서철모 화성시장. "아들에게 증여, 국민정서에 반할까?"


14일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14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철모시장이 청사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음주  6.1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앞두고 편안한 찻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언론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서철모 시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아들에 대한 아파트 매매와 증여세 포탈 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증여세 영수증까지 증거로 제시했지만  일부 네거티브 하는 사람의 말을 믿고 기사를 내는  의중을 알수없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언론에 휘둘리고 있는 내용 인즉 “아내와 함께 6살 3살의 자녀를 둔 아들에게 2억원을 증여하고(증여세 2천만원 납부) 2억1천만원에 아파트를 구매했는데 증여세 탈세 의혹을 제기하는 부분이였다.

서철모 시장은 “이런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기자간담회가 많이 열리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언론환경이 크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중한 것과 중요한 것을 몰라  언론을 멀리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당연히 같이 가야하고 이렇게 성장해 가는 시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철모 화성시장은 모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인 "증여세를 내주면서 까지 아들에게 집을 사게끔 하는 건 국민정서상 이질감이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아들이 수도권에 있는 집에서 살겠다고 해서 2억원 정도 증여한 게 국민정서에 반하는 건가”라고 답변에 일축을 가했다.


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그동안 내세울만한 업적에 대해 국제테마파크유치에 힘을 쏟았던부분이고 아쉬웠던 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회의를 통해 참여민주주의가 중단되었던 점을 아쉬웠다고 밝히며, 오는 4월 19일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화성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14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장 예비후보로는 김홍성 제8대 화성시의회 의장, 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정명근 전 국회의원 보좌관,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홍순권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 5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기에 서철모 화성시장까지 합류하여 6명이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