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화성시 공약 발표 “GTX-C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등 차질 없이 추진” 


이재명 후보, 화성시 공약으로 광역교통망 구축과 생활환경 개선 제시 
GTX-C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진안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신설 등 주민 숙원사업 추진 제안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3일 화성시 공약 발표를 통해 “수도권 각지로 뻗어 나갈 광역교통망 구축과 화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필수과제로 제시했다. 
 
화성시민들은 화성시의 시급한 과제로 ‘인구 대비 턱없이 부족한 광역교통망’을 꼽아왔다. 이와 관련하여 이 후보는 “수원 종착 예정인 GTX-C노선의 평택 연장과 병점역 경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TX-C 평택 연장으로 화성시민이 병점역에서도 GTX-C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신분당선 봉담 연장 공약도 내놓았다. 현재 신분당선은 경기 수원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이 예정되어 있다. 이 후보는 화성시와 서울 간 이동 편의성 제고를 위해 호매실~봉담 구간 연장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1호선 동탄역 연장 및 솔빛나루역 신설과 화성 서부권의 숙원사업인 신안산선 연장 사업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1호선 연장으로 화성시 남북 수직 연결망을 확충하고, 신안산선 연장 사업으로 화성서부-서울 광역교통망 형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생활환경 개선 관련 공약으로는 진안 신도시 내 생활 SOC 조성과 동탄2신도시 대학병원 유치 지원을 내세웠다. 화성 봉담·병점 권역은 연평균 2.8~7.5%의 꾸준한 인구 증가에 비해 복지·문화·의료·공원 등의 생활 밀착 인프라 공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후보는 진안 신도시 내 공공체육인프라,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동탄2신도시에 대학병원을 유치하여 생활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수도권 혁신과 수출의 전진기지로서, 인재와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맛나는 화성시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