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좋은도시포럼, "만석거에서 축만제까지 '더 좋은도시 수원'으로 쓰담활동 개최"


수원 만석거(만석공원)와 축만제(서호공원) 보존을 위한
자연정화활동 펼쳐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0일(토) 오전,만석공원 제2음악당 앞뜰에'수원좋은도시포럼 자원봉사단'을 비롯 수원시민들이, 백신패스(2차 접종)를 마친 분들과 발열체크 및 기본방역을 준수한 가운데 총 300여명의 참여 속에 '쓰담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이뤄진 '쓰담(쓰레기를 담다)활동'에 대해 '수원좋은도시포럼' 김형인 공동대표는, " 이곳 만석거에서 진행된 이유는, 정조가 화성 축전 1년전 만석거라는 저수지를 만들었는데 백성들을 부유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 가도록  만석의 쌀을 생산한다는 의미를 부여 했고, 그 당시 수원을 모델로 해서 좋은 세상을 꿈꿨던 바로 이자리를 출발하는 자리로 정했다."며 또한,

 

"도착하는 자리인 축만제는 천년만년 만석의 쌀를 생산 하라는 축원의 뜻이 담겨져 있어 오늘 우리 포럼이 이 모든 뜻을 담아 출발하는 것이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우리의 일상을 쓰담쓰담 보듬는 활동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수원좋은도시포럼 연구원장 김준혁교수(한신대학교)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이자 정조의 농업개혁을 상징하는 장소가 만석거와 축만제다”라며, “이번 쓰담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더 좋은 세계적인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과 함께 쓰레기를 주으며, 늦은 가을의 정취도 함께 마음에 담아가며 모처럼 즐거운 야외활동을 즐기기도 했다.

 

 

한편, '수원좋은도시포럼'(2020.12.29. 설립)은 수원시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체로 우리사회의 긍정적인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포럼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 문의는 070-8814-2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