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15-6구역 조합, 임시총회서 4개 안건 의결... 톱클래스 단지로 박차


조합원 136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및 회계·감사·결산 보고와 함께 4개 의안상정
시설 특화를 통한 단지 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된 내용
총 1만2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수원시 중심의 미니신도시로 떠올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도권내 최고의 이슈로 떠오른 수원시 팔달구 재개발지역 ‘수원115-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팔달6구역조합)’이 임시총회를 열고 최상의 주거편리성을 갖춘 톱클래스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4개의 변경 안건을 의결시켰다. 


8일 오후 2시 힐스테이트푸르지오 수원 신축공사장 내에서 열린 팔달6구역조합 임시총회에는 최우혁 조합장과 조합원 259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 및 회계·감사·결산 보고와 함께 4개 의안상정과 심의 의결까지 진행 됐다.

 

이날 전체 조합원 중 658명은 총회 전 서면결의서를 제출 했고, 27명은 현장에 참석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의 건’, ‘시공사 도급공사 계약 변경의 건’, ‘설계변경에 따른 협력업체 용역계약[추가]변경의 건’, ‘2021년도 조합예산[안] 제정의 건 등 4개안으로 주거편의성을 극대화 하고 보다 고급스러운 단지 내 특화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안건 제안사유로 먼저 사업시행계획 건은 기 승인된 사업시행계획(인가) 사항 중 단지의 설계보완 및 개선 등 사항발생과 성공적인 일반분양 완료 후 인근 재개발 구역보다 우수한 평면과 주거편의성이 뛰어난 APT를 공급하기 위함이며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설치계획’, ‘임시거주시설을 포함한 주민이주대책’, ‘임대주택의 건설계획’, ‘교육시설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계획’ 등에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로 시공사 도급공사 계약 관련 안건은 지난 2019년 임시총회에서 의결한 것으로 아파트의 분양성 향상을 위한 설계변경을 통한 시공자와 도급계약을 변경·체결한 이후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준공과 조합선정 공사 중 준공허가와 밀접한 일부공사를 조합의 정비사업비 안에서 시공사에게 위임하여 보다 효율적인 공사를 진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 번째 협력업체 용역계약 변경 관련 안건은 수원시로부터 지난 2019년 12월 관리처분계획(변경)인가 이후 기 승인된 사업시행계획(인가) 사항 중 ‘단위세대 및 APT 관련 설계 변경’, ‘단지배치 및 부대시설, 조경’ 등 관련 2차 설계변경을 통한 우수한 아파트 공급을 위해 협력업체 설계사와 관리업체에 따른 변경내용을 담고 있다. 

 

 

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단지는 2020년 1월1일 에 착공을 한 이후 현재 일정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체결된 도급계약에 따라 일반분양을 성공리에 완료하였고 조합원분들의 재산권이 보장되는 사업이 되었다. 이 모두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안건은 시설 특화를 통한 단지 가치를 높이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주동평면, 주차장, 부대복리시설, 특히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자연을 옮겨 놓은 듯한 경관특화와 정원 및 복합놀이공간 조성계획 등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끊임없이 단지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달6구역은  수원시 재개발지역중 제일 먼저 분양이 108.46대1로 왕성하게 경쟁율이 이뤄졌고,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2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는 수원시 중심의 미니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팔달구 재개발사업 4개 단지 중 한 곳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추진 등 호재로 전국 부동산시장에 핫이슈로 급부상 되며 지난 10월 한국감정원 분석결과 아파트 매매가가 19.6% 상승하는 등 분양가가 10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