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현중과 판교어린이도서관이 함께 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교육 시작


자기를 표현하고 사회를 이해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신백현중학교는 코로나-19 국면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활동이 어려워진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2020년 9월 10일부터 판교어린이도서관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미디어 크리에이터 진로 체험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하였다.


이 과정은 자유학년제로 시행되는 중학교 1학년들의 진로탐색 시간에 매주 2시간씩 6회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탐구와 체험,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 업로드 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MCN(Multi Channel Network)은 무엇이고, 1인 미디어는 어떻게 발전했는지에 대한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학습을 시작했다. 특정 채널을 좋아하는 이유와 차별화된 강점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미디어 메시지를 이해하고 소비하는 것에 대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콘텐츠를 찾기 위해 나의 관심 마인드 맵 그리기를 하고 이를 토대로 영상 촬영 기획안도 작성하는 등 미디어 메시지 생산에 대한 교육활동을 시작했으며,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직접 영상을 촬영해 보고 편집 기법도 배울 예정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학급 내에서 공유하면서 작은 콘텐츠 영화제도 열어볼 계획이다.


신백현중학교와 판교 어린이 도서관이 함께하는 ‘미디어 크리에이터’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의 인적자원과 연계한 배움터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선생님! 마을 전체가 교실!이라는 미래교육의 운영 전략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