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제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세계적인 테마파크, 화성국제테마파크 2021년 착공을 앞두며


최첨단아이티(IT) 기술을 접목한 놀이기구 중심의 ‘어드벤처월드’
사계절을 즐기는 휴양워터파크 ‘퍼시픽오딧세이’
공룡 알 화석지와 연계한 공룡테마 ‘쥬라지월드’
장난감과 캐릭터로 꾸민 키즈파크 ‘브릭&토이 킹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시는 총면적 209,913,682평(2018기준)으로,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되며 지금의 4읍 9면 15동, 2020년 4월 기준 인구수 83만 1888명으로 경기도 내 재정자립도 1위이자 전국 4위의 올라선 지자체 이다.

 

여기에는 많은 기업이 유치되어 있으며, 도시개발 계획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인구흡수가 빠르게 진행 되는곳, 이곳이 화성시의 위력이다.

 

이러한 화성시에 글로벌 수준의 테마파크 및 호텔·쇼핑몰 등 체류형 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면 대한민국을 떠나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농촌지역과 산재된 산업시설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서부와의 동·서 지역 간 갈등이 팽배한 것이 화성시가 안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힘껏 끌어안아 획기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는 화성시의 활약을 들여다 보았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10여년의 험난한 가시밭길을 이겨내고 2020년 4월 16일 화성시 서부발전에 정점을 찍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글로벌도시로 우뚝 설수 있는 대단위 사업협약이 체결되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 가고 있다.

 

 

화성시, 경기도,수자원공사의 뜻을 모은 정책 방향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송산그린시티지역인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원의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10여 년 전 부터 글로벌 테마파크를 건설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경험이 있다.

 

이후, `18년 2월 경제장관회의, `18년 11월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사업추진 최초로 협약체결 까지 이루어진 것이다.

 

경기도와 화성시, 수자원공사(이하 K-water)측은 협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광역교통계획 및 인프라 지원을 통한 국제테마파크 재추진 의지를 피력했지만 사실상 타국으로 눈을 돌린 사업대상자가 더 이상 국내 유치를 할 타당성이 사라졌기에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현실적으로 완전 무산 됐다는 유측이 난무했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경제활력대책 및 경제정책방향에 ‘서비스산업혁신전략’,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에 테마파크 재추진이 포함되며 사업이 더욱 공고히 되고 2019년 11월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 관련부서와 경기도, 화성시, K-water, 신세계 등이 함께한 ‘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이 개최 된 것이다.

 

 

그리고 지난 4월 16일 그렇게도 바라던 K-water와 신세계 건설 간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 체결식’이 진행되며 10여 년의 꿈이 완성되는 것에 더욱 가까워 졌다.

 

2026년 1차 개장과 2031년 전체 시설 개장을 목표로 총사업비 4.5조원, 공급면적 316만㎡에 체류형 관광‧쇼핑이 가능한 국제테마파크에는, 쥬라지월드, 어드벤처월드, 퍼시픽오딧세이, 브릭&토이킹덤 등 4개 컨셉 놀이공원, 수변광장 등이 조성된다.

 

경제적 파급효과 70조 6천억 원, 고용효과 11만명, 예상 관광객 연 1,900만명 국내 최대 규모를 떠나 전 세계에 조성된 테마파크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규모가 화성시에 우뚝 서는 것이다.

 

 

사업이 조성되기 까지 조건의 폭을 넓혀

 

이번 협약 체결과 관련 K-water 관계자는, “테마파크 조성에 있어 수차례에 어려움이 있었다. 테마파크는 초기투자 비용이 굉장히 높은 반면 수익률을 장담할수 없기에 장기투자라는 의미로 볼 때 국내 대기업들도 쉽게 투자하기는 어려운 부분 이였다.

 

디즈니 유니버설 또한 타국의 조성 조건을 따져보고 평균 수익에 직접적인 요소인 거주 인구수를 평가했을 때 국내사업에 대한 평가가 높지는 않았고 주변국,일본,홍콩,싱가폴 등 을 보았을 때 관광객 흡수면에서 신뢰가 적기에 판단이 어려웠을 것이다"라는 사업실패 분석 내용과 함께 조건의 변화를 밝혔다.

 

“사업에 있어 더 이상 끌려 다닐 수는 없다는 생각에 반드시 디즈니 유니버설이 들어오는 것이 아닌 조건의 폭을 확대했다. 세계 25위 안에 글로벌 테마파크를 유치하거나 글로벌 IP를 30%이상 도입하여야 하는 것, 글로벌 테마파크 설계에 참여한 업체일 것이 우리의 3가지 중요 사안이었다.

 

신세계는 설계 기획에 참여한 이력이 있고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제적 IP도입을 위해 충분한 접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제안서에 담았다. 무엇보다도 사업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하다”라며 “저희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적인 장기 미래과제인 테마파크 사업에 완성만을 바라보고 있다.

 

개장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업체에 흔들리지 않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며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정책사업을 펼쳐 우뚝 서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내세웠다.

 

 

화성시 또한 입장이 다르지 않다. 화성시 전략사업부서 관계자는 “화성시는 굉장한 위력을 가진 도시다. 더욱이 현재보다 미래가치가 더욱 뛰어난 곳에 국제테마파크 조성은 그 가치에 더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철모 시장님이 당선 전인 청와대 재임 시절 때부터 사업문제를 지속적으로 피력하신 만큼 현재 저희는 사업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맹목적으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는 발상에서 벗어나 폭넓은 조건으로 완성된 지점,즉 전체시설 개장인 2031년 시기에 맞는 미래지향적 요소를 믹싱하고, 국내 정서에 맞는 트랜드로 조성지역 환경과의 조화로움을 가미시킨 글로벌 국제테마파크 완성을 위해 정부는 물론 관련기관 및 지자체가 한 뜻으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