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이동경로 밝혀 도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


주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이 형성이 우려돼 추가로 정확한 장소 공개
한국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은 4명이 추가돼 총 11명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31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3번 확진자 이동 경로와 12시 기준 현재 경기도의 관리현황을 발표했다.

 

김재훈 도 보건건강국장은 “3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고양시 지역의 경우 ‘일반음식점, 카페 등 이용’이라고만 보도됐다”며 “확인 결과 1월 24일 금요일 14시경 일산 소재 본죽 정발산점을 들렀다가 16시경 식사동 스타벅스 일산식사점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관리현황에 대해 전국 확진자 7명 중 2명이 도내 국가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1:1 매칭 등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31일 12시 현재 도내 140명의 유증상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확진 2명, 음성 131명,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김 국장은 “정확한 장소가 공개되지 않음으로써 주민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이 형성이 우려돼 추가로 정확한 장소를 공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불필요한 의혹과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경과와 결과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도민 여러분께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도 기자회견 후 오후 3시 기준 현재까지 한국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원은 4명이 추가돼 총 11명이다.

 

3번째 확진자가 A씨에게 옮겨 A씨는 6번 감염자가 됐고, 또 A씨는 가족 2명에게 옮겨 3차 감염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