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주택가 쓰레기 분리 및 배출방법, 외국어 안내문 제작․배포


외국인들의 쓰레기 분리수거에 이해도 높이기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동장 정철호)은 작년에 이어 「주택가 쓰레기 분리 및 배출방법」 외국어 안내문을 추가 제작·배포하여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통3동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근 다세대 주택가에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있어 다른 동에 비하여 외국인의 출입이 많은 편이다.

 

해당 안내문은 영통3동 외국인이 밀집해 있는 주택가를 중심으로 배포하며,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동수원세무소 등 공공기관 내 민원실에 비치하였다.

 

안내문에는 쓰레기의 배출시간과 장소에 대하여 설명하였을 뿐 만 아니라, 종류별 분리배출요령을 상세히 기재하여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을 촉진하도록 하였다. 또한 법규 위반 시 과태료 규정에 대하여 명시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그동안 영통3동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계적 노력을 펼쳤다. 올해 4월 관내 자생단체장들과 함께 무단투기 지역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고, 점검 사항을 반영하여 우편집중국사거리와 영일초등학교 옆에 화단을 조성하였으며, 주민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주민편익을 높였다.

 

6월 21일에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 이동휘 청장을 만나 「주택가 쓰레기 분리 및 배출방법」 안내문을 전달하면서 수원출입국․외국인청 방문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홍보를 부탁했다.

 

정철호 영통3동장은 “이번 「주택가 쓰레기 분리 및 배출방법」 안내문은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영통3동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것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쓰레기 배출요령의 올바른 습득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