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지난 12월 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폭력 예방부터 학생 심리·정서 지원, 금융·창업교육에 이르기까지 교육청 핵심사업 전반이 “현장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형식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 건수와 심의위원 수당이 모두 증가했음에도 정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심의위원 수당이 15만 원에서 22만 5천 원으로 인상되고 행정소송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사후 심의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내 갈등을 초기에 조정할 수 있는 예방체계”라며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지역교육국장이 ‘마음 공유 실천학교’ 확대 계획을 설명했으나, 안명규 의원은 “예산 규모와 현장 효과를 고려하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이용할 ‘쉼·힐링 공간’ 설치 문제도 짚었다. 안명규 의원은 3년 전 교육기획위원회 활동 시절부터 “폐교 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사교육 시장과 부적절하게 연계돼 거액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교육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의원(국민의힘, 수원8)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감사원은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실태 점검’ 결과를 경기도교육청에 통보했으며, 그 결과 총 80명의 교원이 시험문항 거래·불법 과외교습 등을 통해 44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긴 사실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통보된 80명 중 자체 조사 대상 73명을 검토한 결과, 48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금액 기준을 충족해 경찰 고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향후 해당 교원들에게 처분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별 수수 금액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용인의 한 사립고 교사 A씨는 학원 여러 곳에 시험문항·출제 경향 자료를 총 108회 제공하고 5년간 6억1200만 원을 수령했으며, ▲안양의 사립고 교사 B씨는 시험 대비 학원을 직접 운영해 4억 원, ▲고양의 공립중 교사 C씨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실버세대 디지털 활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12월 2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 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중심의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좌장을 맡은 임상오 위원장은 “실버세대가 기본적인 행정·금융·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고 말한 뒤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노노케어 기반 활용지원 등 실효적 디지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오재호 박사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 격차가 일상서비스 이용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교육 중심을 넘어 정서적 교류·생활 밀착형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병걸 동양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소외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사회적 고립으로 이
(한국글로벌뉴스 - 김정현 기자) 양산시는 '양산시 관광캐릭터 관리에 관한 조례'가 2025년 11월 27일 공포됨에 따라, 시 대표 관광캐릭터 ‘양산프렌즈’를 민간에 개방해 상품화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캐릭터 사용 기준과 절차가 명확해지면서, 민간기업·소상공인·창작자 등 누구나 보다 쉽게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 특히 비영리 목적이며 변형 없이 사용할 경우 공공누리 조건에 따라 별도 승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지역축제, 콘텐츠 제작,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이 기대된다. 양산프렌즈는 친근한 디자인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로 올 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민간의 창의적 활용이 더해질 경우 굿즈 개발, 테마존 조성, 관광상품 제작 등 산업적 확장 가능성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프렌즈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관광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12월 2일 호원2동 소재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에서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조성·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공간 확보 및 시설 설치 △《태조 어진》 보존을 위한 시설 관리 △《태조 어진》 전시·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은 “《태조 어진》 봉안 사찰로서 의정부의 역사와 가치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한살림 수원생협 권선지역 운영위원회로부터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125팩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용품 기부는 일상적인 필수 위생 용품조차 부담이 되는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생리 빈곤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살림 수원생협 권선지역 운영위원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이 되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작년에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전해 주신 한살림 수원생협 권선지역 운영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가구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받은 여성용품은 저소득 다자녀, 한부모가정 10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은 지난 28일 ㈜케이티스포츠로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김치를 구입하는 데에 사용됐으며, 구입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임 금곡동장은 “㈜케이티스포츠에서 김장 나눔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가칭)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그리고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신안산선 정거장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추가 출입구 신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산 반영의 타당성과 공사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한갑수·김진숙 위원을 비롯해 철도건설교통국장 및 시공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시공 중인 출입구 구조물과 공정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의원들은 “추가 출입구는 시민의 이동 편의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한양대정거장이 엘리베이터 이용 비중이 높은 승강장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개통 이후 교통약자·노약자·어린이 등 다양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이동할 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2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이번 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된 본 사업의 추진 배경과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대상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추진일정과 조성계획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시화지구 5공구 77ha 내)에 총 330m 길이의 건식 맨발길(폭 1.5~1.8m)을 조성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한 세족장 1개소(3구)와 휴게시설, 안내판 설치 등을 포함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억 원이며, 이 중 7천만 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천만 원은 시비로 편성됐다. 위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맨발길 조성 과정에서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면밀히 검토하고, 유휴지 활용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조성 과정에 세심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맨발길 조성은 시민 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12월 2일 개최된 2025년도 성남시 교통도로국 대상 행정감사에서, 제설의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성남시의 현재 제설 정책은, GPS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조정을 통해 제설이 미흡한 지역에 신속히 제설 차량을 배치하는 시스템은 매우 효율적인 정책”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운영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그는 “제설의 효과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보다 고도화된 4차 산업 기술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 삿포로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삿포로의 관제센터는 GPS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활용해 제설 차량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하고, 작업량과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IT·첨단기술 기반 산업이 집약된 성남의 강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도심 지역의 도로 환경 특성을 감안한 제설 대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면도로와 좁은 골목길이 많은 원도심 지역은 기술적 접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