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저녁 성남시 첫 ‘행복한 유산 기부자’인 홍계향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신 시장은 “지난 3월 할머니를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병원에 계시는 동안 불편함 없이 지원해 드리고자 3개 기관이 힘을 모았었다.”면서 “성남시가 어르신 마지막 가시는 길을 끝까지 배웅하겠다. 또한 고인의 바람대로 남기신 유산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홍계향 할머니가 병환으로 19일 별세해 22일 시의료원에서 치러진 장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향년 90세다. 홍 할머니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자신이 사는 중원구 성남동 소재 4층 규모 주택(현재 시세 12억원 상당)을 기부한 인물이다. 사후에 성남지역 저소득 계층을 위해 쓰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시는 당시 유산기부 공증 절차를 진행했다. 홍 할머니는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름을 올렸다. 홍 할머니가 기부한 유산은 노점상, 지하철 청소, 공장 노동자로 일하며 반평생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3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1년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10명)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10명)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맡는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11명)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을 관찰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와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면서 “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5월 21일 관내 중학교 진로전담교사(46명)를 대상으로 ‘2024 성남 중학교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성남 진로체험지원센터장(김천희)의 ‘생성 AI 활용 진로활동’에 관한 연수로 시작하여 ‘성남 진로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진로전담교사들 간의 열띤 협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진로전담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소원해졌던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들 간의 화합을 이루고 성남 진로교육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앞으로도 성남 관내 진로전담교사들의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와 맞춤형 진로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2005년생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제5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는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광장에서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 대학교 총학생회 네트워크가 함께 협력하여 청년을 위한 축제 형식으로 개최했다. 축제는 성년례, 대학교 동아리 버스킹 및 전문가수 공연, 성남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창업 아이템 홍보 및 체험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특히, 성년이 되는 2005년생에게 장미꽃 증정 이벤트, 가천대, 동서울대, 한국폴리텍대학의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중원청소년수련관 이관희 관장은 “성남시 대학교 총학생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성남시가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1일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성남고용노동지청과 교육공무직원 채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양승철 성남고용노동지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과 대체인력 채용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 관내 조리실무사 결원이 70명에 육박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결원 해소 노력과 성남고용노동지청과의 채용 협력에 힘입어 최근 조리실무사 결원을 완전 해소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성남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인력 수급의 중요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한 지역교육협력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 노력과 더불어 지자체나 관련 부처와 협업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5월 20일 방한중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 나디르 쿠펠리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는 튀르키예 주요 산업 도시 중 하나로 1961년 첫 국산 자동차가 이 도시의 튈롬사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도시 동쪽 시가지의 40%가 산업단지로 조성되어 자동차, 가전제품, 전투기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에스키셰히르는 인구 92만의 산업 도시로서 성남시와 경제적인 환경요소가 유사하기에 상호교류 및 협력에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 볼 수 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 등 일행 12명은 간담회와 함께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성남특허센터와 성남창업센터를 방문하여 성남시의 창업기업 지원 현장도 직접 확인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은 “든든한 형제의 나라 대한민국 대표도시 성남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창업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판교 테크노밸리와 성남산업단지와 같은 사례를 잘 연구함과 동시에 에스키셰히르와 성남시의 교류가 강화되어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파파리반딧불이 가족 탐사 프로그램을 5차례 운영한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사전 신청(5.20~24)한 가족 단위 시민이 300명(75가족·가족당 최대 4명) 참여한다. 탐사는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밤중 도심 녹지에서 “반짝반짝” 점멸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 전문가가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도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 관찰을 도와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 대장동, 금토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장애인에 분기별 최대 5만7500원씩, 연간 최대 23만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지난 5월 13일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사업 시행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사업비 4억6300만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3만5799명)으로 한다. 단,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 사업 혜택을 받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시는 대상자가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지원금(5만7500원) 내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버스비를 지원한다. 지원받으려면 오는 10월 이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성남시 장애인 선불형 교통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시는 해당 카드로 결제한 버스 이용 요금을 3개월 단위로 정산해 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는 감염병의 월별 국내 현황 및 성남시 관내 감염병 증감 추이 등을 담은 ‘성남시 감염병 월간소식’ 5월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감염병 월간소식’은 성남시 감염병 감시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분석 및 해석과 정보공유를 통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을 목적으로 발간된다. 성남시 감염병 자문관인 최보율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월간지 편집위원들이 매달 편집회의를 통해 내용 선정을 한다. 시는 감염병 소식지를 통하여 ▲성남시 감염병 발생 현황 ▲전국·경기도·성남 감염병 현황 ▲국내외 감염병 주요 소식 ▲감염병 예방 및 홍보자 자료 ▲성남시 보건소 주요 활동 등의 내용을 전달한다. 지난 5월 16일 창간호 발간 이후에는 매월 10일 온라인 정기 발간한다. 관내 의료기관, 성남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며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 ‘감염병소식’ 게시판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 감염병 소식지 발간이 관내 감염병 발생 추이 감시를 통한 선제적 대응 및 감염병 예방·홍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성남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지역 상품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성남시는 시 공공기관이 상품을 구매할 때 관내 상공인 상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 발주하는 물품 등의 제조 구매와 공사·용역·서비스 등에 대하여 지역 상품을 우선구매하고, 각종 공사에 소요되는 자재 중 관내 업체가 생산하는 우수 자재나 물품이 설계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내 고장 상품 안내’ 메뉴를 운영하여 성남산업진흥원의 관내 업체 및 상품 온라인 홍보 페이지와 연계해 기업정보 및 지역 상품 정보를 제공 중이다. 시는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2년 4분기부터 전 부서의 구매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부서 포상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공 구매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체계적으로 구매 실적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4분기에 지역 상품(물품·용역·공사) 79억원을 관내업체에서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지역 상품 197억원 상당을 구매했다. 2024년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