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고 외치던 개그맨 이정수가 ‘주부 9단’이 되어 돌아왔다.
한때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를 통해 전국민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개그 프로그램의 히든카드였지만 요즘은 ‘6년차 살림꾼’이 되었다.
청소, 요리, 빨래 등 집안일부터 아이 육아까지 못 하는 게 없는 살림의 달인이 되어 나타난 이정수. 딸이 다니는 유치원 행사에 찾아가는 것도 물론 그의 몫이다. 아줌마들과의 만담은 기본, 육아 조언까지 해주며 ‘주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다.
벌써 결혼한 지 6년차이지만 이정수 부부는 아직도 신혼 생활 중이다. 그는 ‘결혼 6년차’가 아닌 ‘연애 9년차’라고 말하고 다닌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는 아내를 ‘봄봄’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바라만 봐도 예쁘다’는 등 닭살 멘트를 아낌없이 쏟아낸다.
요즘은 시청자들의 재미보다는 가족들의 행복을 업그레이드 시키느라 바쁜 개그맨 이정수. 그의 달콤한 결혼생활 이야기는 오는 13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방영되는 <우리만 이런家>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