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두번째 고개를 숙였다.
첫 번째는 2014년 8월 17일 이번에 영장이 청구된 아들의 군대 내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혐의가 드러났을 당시에도 사과한 바 있다.
두 번째는 오늘(19일)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장남(26) 문제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국민 모두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오전 10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아들이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며 국민에게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못 가르친 저의 불찰"이라며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의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남 지사는 제 아이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큰아들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