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1회용품 안쓰기·물가안정 캠페인’ 평가회의 개최

  • 등록 2025.12.15 2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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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성과 분석·개선 과제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는, 금일(15일)‘1회용품 안쓰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평가회의를 열고, 캠페인 운영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전역에서 추진된 ‘1회용품 안쓰기·물가안정 캠페인’의 실효성과 참여자 만족도, 예산 집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캠페인 참여 단체가 수행한 활동 결과와 함께 설문조사 기반 성과 분석 자료가 공유됐다.

 

평가 자료에 따르면,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만족도 조사’ 결과,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회용기 사용, 텀블러 사용, 쉬운 안내와 홍보가 효과적인 실천 방안으로 꼽혔다.

 

 

특히,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으로는 장바구니 사용과 개인 텀블러 사용이 높은 응답을 보이며, 일상 속 실천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1회용품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사용이 편리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향후 정책과 캠페인에서는 편의성을 대체할 수 있는 실천 환경 조성이 중요 과제로 제시됐다.

 

물가안정 캠페인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식료품·생필품 가격 부담과 주거비 부담이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안정,▲ 유통과정의 불공정 개선, ▲생활필수품 가격관리 강화 등이 주요 과제로 도출됐다.

 

개인이 물가안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노력으로는 합리적 소비 생활, 에너지 절약, 무분별한 대출·지출 자제 등이 제시되며, 시민 참여형 캠페인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사업 추진 현황 보고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총 10회 이상 진행됐으며, 소비자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리플릿 배포와 현장 캠페인 활동이 병행됐다. 특히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시기별로 다수의 소비자단체와 연계해 캠페인을 실시하며 참여 저변을 확대했다.

 

예산 집행 현황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 1억4천만 원 중 약 85% 이상이 집행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제한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회의 참석자들은, “1회용품 감축과 물가안정은 단기간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과 반복적인 시민 참여 유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울러, 향후 캠페인에서는 실천 중심 홍보 강화, 시민 체감형 프로그램 확대, 정책 연계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손철옥 회장은, “이번 평가회의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캠페인의 실질적인 효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자리였다.도출된 개선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환경 보호와 물가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캠페인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자원 절약 정책과 물가 안정 기조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형 사업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보완과 확대를 통해 도민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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