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를 방문 해 현안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아주대학교 병원)를 방문 해 개소 1주년을 맞이한 권역외상센터의 1년간 성과를 보고받고, 권역외상센터 시설 라운딩을 했다.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건립을 추진하여 2016년 6월 개소하였으며 지하2층 지상6층(옥탑층 포함) 연면적 10,944㎡ 규모에 100병상(중환자실 40, 병동 60), 영상검사실, 소생실, 수술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의원들은 권역외상센터가 예방가능한 외상환자 사망률을 개소 1년만에 선진국 수준인 9%로 감소시킨 것과 중증환자의 응급실 대기시간이 전국 평균 6.7시간인데 비해 권역외상센터 설립 이후 59분으로 줄어들었고, 환자 도착과 동시에 전문의 진료가 시작되는 체계를 구축해 아주대 외상센터로 온 환자를 타 병원으로 보내는 '전원'이 1건도 없었던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아주대병원이 ‘JCI JCI(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 :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약 1,200여가지의 국제표준의료서비스평가항목에서 90% 이상을 만족시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 3차 인증’으로 권역외상센터 진료시스템 기준을 통과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권역외상센터가 진료시스템과 운영체계에서 JCI의 기준을 준수하여 지속적인 공공의료와 선진의료 체계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희 위원장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도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며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가 선도적인 응급의료체계로서 전국 표준응급의료체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격려하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