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부촌은 어디?

  • 등록 2017.07.07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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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 경기도의 부촌은 어디일까? 과천과 성남이 각각 부촌 1·2위 자리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의 택지개발로 본격로 입주하면서 자리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15년간 3위를 지켜왔던 용인이 하남, 광명, 안양에 이어 6위로 밀려난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부촌 1위는 과천이다.

과천은 6월 기준 호당 평균 매매가격이 8억4천29만원, 2위는 성남5억7천130만원으로 2001년부터 최근까지 1·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과천은 정부과천청사가 세종시 이전으로 한때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도내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값이 높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용인은 2001년부터 부촌 3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한 아파트값의 회복이 더뎌 하남의 하남미사보금자리지구와 위례신도시 등이 본격 입주하면서 지난해 3위 자리를 넘겨줬다.

용인은 안양에 '부촌 6위'로 밀려났다.

6월 기준 하남시의 호당 평균 매매가격은 4억9천347만원이고 용인시는 3억8천331만원으로 1억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5개 지역을 가리키는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는 6월 기준으로 분당의 호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7천56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001년 이후 1위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수도권 1기 신도시' 2위는 평촌과 일산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일산은 2001~2010년 줄곧 2위였으나 2011년 평촌에 밀려 3위로 잠시 내려왔다가 2012년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다시 평촌에 2위를 내줬고 현재까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점을 기록했던 2006년말 평촌과 일산의 호당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4억2천216만원, 4억5천883만원 수준이었으며, 6월 현재 각각 3억9천399만원, 3억8천433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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