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사업이 무엇인가에 대해ㅜ 발벗고 나섰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도다.
2018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15일까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정보공개/개방-예산·재정’ 게시판이나 시·구·동 민원실 접수창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제안서를 작성한 한 시민은 “수원시가 꼭 추진했으면 했던 사업을 직접 제안하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널리 알려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주영훈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예산이 어떤 식으로 편성되고 운영되는지 알 수 있는 제도”라며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택용 수원시 예산재정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도 중의 하나”라며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