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는 지역상담소가 지역주민들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년전 지방의회로 지역삼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의회는 2015년 4∼9월 도내 31개 시·군에 21∼107㎡ 규모의 지역상담소를 전국 처음으로 설치했다.
시·군청사 등 공공건물에 입주한 상담소가 14곳, 민간건물을 임대한 상담소가 17곳이다.
도의회가 6월 21일∼7월 20일 지역상담소를 이용한 도민 259명과 도의원 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민들은'만족한다'라고 93.3%를 답했다. 이는 지난해 87.5%에서 5.8% 포인트 올라갔다.
도의원들의 만족도은 77.1%로 지난해 66.7%에 비해 10.4%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상담소 이용 목적은'도의원과의 상담·면담 및 회의 참석(73.6%)'과 '의정활동 정보 열람(22.3%)'을 꼽았다.
도의원들은 '상담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42.6%)', '공무원 및 각종 단체와의 회의·간담회(32.1%)', '스마트워크 공간(23.3%)' 등을 위해 이용한다고 답했다.
지역상담소는 기간제 근로자 1명이 배치됐고 10곳은 상담관도 근무한다. 상담관은 대부분 퇴직공무원이며 해당 지역 도의원은 당연직 상담관이다.
지역주민의 입법·정책건의 수렴, 고충민원 수렴, 의회 예산정책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하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처리 건수는 모두 7천353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