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이천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에따라 광명·안산·시흥·안양·군포·수원·의왕·용인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이날 정오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이에 현재 도내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천과 광주 등 2곳이다.

부천, 김포, 오산, 화성, 과천, 성남, 하남의 호우주의보도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여주와 양평 2곳에 남아있다.

경기남부의 오전 한때 물폭탄으로 누적 강우량은 의왕 135.5㎜, 시흥(신현동) 129.0㎜, 군포(수리산길) 121.0㎜ 등을 기록했다. 특히 시흥(신현동)에는 시간당 최대 96㎜의 폭우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 전역에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