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22일(월),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제5기 시민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시민협의회는 24개 분과위원회, 73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임시총회에서는 조철상 회장이 선출되며 제5기 시민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 시민 포상 및 신규 임원 위촉 ▲전문가 강연 ▲2025년 활동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보고 ▲활동 방향 분과별 토론 ▲수원 군공항 이전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자로 나선 이종필 교수는 「수원 군공항 이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향후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시민협의회는 그간 ‘10만 서명 캠페인’, 범정부 TF 구성 촉구를 위한 제10전투비행장 및 국방부 앞 집회, 수원·대구·광주 3개 도시 공동 결의대회 참여 등 군공항 이전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군 공항 이전 추진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시민의 공감과 요구가 모여 국가적 결단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이 실질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순일 수원군공항이전 단장은,"저희 군공항에서는 단순히 그냥 시설이 가는 게 아니라 수원의 미래가 달려있고 시민의 삶이 달라지는 것이다. 수원시민 협의회 여러분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올해도 10만 서명하시면서 너무 열심히 하셨는데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다."며 당부하며 워크숍이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