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노인요양시설 인권지킴이’ 24명을 위촉했다.
‘인권지킴이’들은 수원시 관내 노인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시설장, 시설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는 시설을 제외한 다른 시설을 2개월마다 방문해 다양한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설 서비스 현장 참관, 입소 노인·종사자와의 면담 등으로 노인 학대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인권침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활동 대상은 수원시 관내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시설, 입소정원 80인 이상 노인요양시설 등 총 17개소다.
시 관계자는 “인권지킴이 활동을 통해 노인요양시설의 서비스에서 인권이 우선시되고 시설 종사자의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