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의 대기오염이 15년 새 오존은 오르고 미세먼지.일산화탄소는 내려간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2016년 대기오염 평가보고서를 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오존 농도는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높아졌다.
수원의 연간 평균 오존 농도는 2001년과 지난해를 비교하면 0.017ppm에서 0.024ppm이다.
성남도 0.017ppm에서 0.022ppm, 의정부 0.020ppm에서 0.025ppm, 평택은 0.019ppm에서 0.028ppm으로 악화했다.
그러나 이 기간 일산화탄소(Co)와 미세먼지는 전 시군에서 농도가 낮아졌다.
수원의 경우 일산화탄소는 2001년 1.2ppm에서 0.6ppm으로, 의정부 1.1ppm에서 0.5ppm, 평택시 0.9ppm에서 0.5ppm으로 개선된것으로 나타낫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원의 미세먼지 농도는 67㎍/㎥에서 53㎍/㎥, 성남, 84㎍/㎥에서 46㎍/㎥, 의정부 63㎍/㎥에서 49㎍/㎥, 평택 85㎍/㎥에서 63㎍/㎥로 분석됐다.
오존의 경우 지난해 월별 농도는 4∼6월이 가장 높았고, 11월∼1월이 가장 낮았다.
미세먼지는 봄철인 3∼5월이 가장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7∼9월이 가장 낮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오존 농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이산화탄소(CO2) 등 대기 중 오존 발생 물질이 많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기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며 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 농도 감소는 석탄 연료의 사용 감소와 정부의 규제 등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