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용인동부경찰서는 A씨(46)를 긴급체포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용인시 처인구 자택에서 둘째 형 B씨(57), 셋째 형 D씨 등과 셋이서 술을 마시다가 B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50분쯤 B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첫째의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10시 40분쯤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를 둔기로 폭행한 사실을 시인했으며, 다만 살해할 의도로 때린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