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11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체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의원들이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시각장애인이 겪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체험행사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 김보라․김철인 간사를 비롯하여 공영애․김경자ㆍ송영만․이은주ㆍ임병택ㆍ정희시ㆍ지미연ㆍ최중성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담당자로부터 시각장애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대로 눈을 가린 후 흰지팡이를 짚고 걷는 보행체험과 이동용 시각장애 체험관(세빛통)을 이용한 촉각․ 후각․청각․장애물 통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햇다.
문경희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은 "시각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체험함으로써 평소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에 대하여 감사하게 느낄 수 있었고 시각장애인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내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발 및 향상을 위하여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