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경기도의회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연합해 교섭단체를 만든다.
바른정당 소속의 염동식(평택3) 부의장과 국민의당의 대표의원격인 김주성(수원2) 의원은 10일 만나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른정당은 11명, 국민의당은 5명이라 두 정당 소속의원을 합하면 16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충족한다.
두 정당은 다음 달 임시회(5월 11∼26일) 전에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의회 관련 조례는 '12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은 하나의 교섭단체가 된다. 다만,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12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면 16명으로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충족한다.
염 부의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속한 바른정당이 연정에서 베제되고 있는 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국민의당 과 힘을 모으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이 경기도 연정에 일정의 역할을 하기 위한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정당은 연정을 위한 협치는 물론 교섭단체 구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