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화성시가 서부권 주민들의 교육, 문화, 체육, 복지를 지원하는 ‘모두누림센터’(화성시 남양읍)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지면적 2만2천500㎡에 연면적 2만332.72㎡,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모두누림센터는 여성비전센터와 청소년 문화의집, 서부노인복지관, 실내수영장·체육관, 누림아트홀(공연장), 시립어린이집 등이 입주했다.
누림아트홀에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혜민스님 초청 강연이 열렸으며, 서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특강과 치매검사, 명함 사진 촬영, 우울증 기초검사를 실시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브로콜리 너마저 콘서트’와 ‘양희은&김영임의 봄날 청춘콘서트’를, (재)화성시여성가족재단에서는 쿠키 및 반찬 만들기, 여성 취업특강, 청소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그동안 공공 인프라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서 균형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누림센터는 (재)화성시여성가족재단에서 위탁운영하며, 4월 1일부터 자기계발 및 스포츠 등 100여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