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는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도란도란 가족봉사단’을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도란도란 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차례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별(장안·팔달·권선·영통구)로 50가족씩, 총 200가족을 모집한다.
4월 초 발대식을 하고,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여러 가족이 함께하는 연합봉사활동, 활동평가회도 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스마트 마일리지 카드’를 발급해주고,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스마트 마일리지는 자원봉사 실적(시간)을 마일리지 형태로 적립하는 것이다. 공공시설물과 할인가맹점에서 마일리지를 이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swvc.suwon.n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메일1364swvc@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4개구 보건소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
수원시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우울증, 수면장애, 화병, 불안증 등 노인성 정신질환을 무료로 검진해주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시행한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하는 노인정신건강종합검진은 장안·권선·팔달·영통구보건소에 있는 상담실에서 이뤄진다.
질환이 발견된 어르신은 정신건강상담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어르신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생활하다 보니 종종 우울하기도 하고, 치매에 대한 걱정도 많았다”면서 “정신건강종합검진으로 지금 내 건강 상태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됐다”고 만족해했다.
▶상거래용 계량기 특별 지도점검 실시
수원시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상거래용 계량기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최근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여파로 농·축산물 일부 품목의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상거래용 계량기의 훼손·조작 여부, 불법?부당한 계량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계량기를 많이 사용하는 유통점을 중심으로 ▲접시지시저울 ▲판지시저울 ▲판수동저울 ▲전기식 지시저울을 점검한다.
점검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된 업소는 규정 위반 유형에 따라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계량기는 폐기 처분하거나 수리 후 수시검사에 합격해야 사용할 수 있다.
▶민경록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제2대 회장 취임
민경록 팔달구 마을만들기 협의회장이 ‘수원시 마을만들기협의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는 24일 권선구 더함파크 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마을만들기협의회장 이호철 전임회장·민경록 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
민 신임회장은 주민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애써왔다.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을 훌륭히 이끌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수원시 중학교 학부모회 회장,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다.
이호철 전임 회장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을 정착시키고, 수원시가 전국 마을만들기의 본보기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민경록 신임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시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더 큰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