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부천․김포 노동계와 간담회 가져

  • 등록 2026.03.31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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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포 지역 44개 노조 대표자들과 간담회 “노동 가치 최우선” 약속 재확인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는 31일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를 방문해 부천·김포 지역 44개 노조 대표자 및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선 기간 중 한국노총 지부 가운데 첫 방문지로 부천·김포를 선택한 의미 있는 자리로,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더 살 만한 노동자’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박종현 의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 시간만 지나면 퇴근 시간인데, 어제 저녁 100분 토론을 보셨을 것”이라며 운을 떼고는 “김동연 후보의 모습에서 ‘4년간 많이 달라졌구나.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부천과 김포 조합원들을 만나고 싶다는 김동연 후보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했더니,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며 “4년 전 이 자리에서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노동 공약을 발표했던 것처럼, 오늘 김동연 후보께서도 노동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도정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오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부천이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것과 ‘부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은 큰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또 “민선 9기에도 부천이 경기도를 넘어 전국 노동정책을 선도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지사는 정치나 투쟁의 자리가 아니라 일하는 자리, 경제와 행정을 통해 성과를 내는 자리”라며 “경제 리더십으로 경기도를 이끌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가장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을 가장 잘 아는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선 8기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노동국’을 설치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임금 삭감 없는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동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 플랫폼 노동자 복지 지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동연 후보는 민선8기 경기도정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반복되는 버스 파업 위기 때마다 새벽까지 협상장을 직접 찾아 노사 간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다. 2023년에는 상중에도 협상장에 참석해 준공영제 확대와 임금 격차 해소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해 도민의 출퇴근길을 지켜온 바 있다.

 

한편,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는 4년 전 민선 8기 지방선거 당시에도 김동연 후보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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