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일산 킨테스에서 혁신을 위한 상상력, 교육의 미래를 열다 ’주제로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가 열렸다.
시는 24일 지자체로는 단독으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화성창의지성교육도시’를 주제로 1, 2부에 걸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1부는 창의지성교육도시사업을 이끈 화성시청과 교육청,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각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화성창의지성교육은 교육청 소관이던 교육을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면서 단순한 시설개선이나 예산 지원을 넘어 교과과정의 질적 향상을 불러왔다.
이에 2012년 23개 학교에서 시범 실시됐던 창의지성교육은 현재 화성 관내 전 학교로 확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2부는 학교교육 지원활동, 학생진로교육 지원활동, 교육협력 인프라 구축으로 영역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학교교육과정에 투입해 마을과 학교를 하나의 교육공동체로 엮어낸 사례를 소개, 지자체가 추구해야 할 교육정책 모델로 평가됐다.
채인석 시장은 “창의지성교육의 목표는 미래를 이끌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배움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하는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