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수원시가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기록은 민주주의다-기록의 도시, 수원’백서(白書)를 소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백서는 메르스 일성록 69일, 메르스와의 사투, 정조, 8일간의 행차, 생태교통 수원 201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백서, 근대수원 100년, 수원의 미래 시민에게 길을 묻다 등 수원의 주요 발자취가 기록 돼 있다.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정책관과 광교2동·지동의 부스를 운영한다. 광교2동은 주민자치 사례를, 지동은 지역 활성화 사례를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행정혁신의 기본은 기록이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정책진행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면서 “백서는 단순한 기록물 이상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은 ‘화성성역의궤’라는 소중한 기록유산을 바탕으로 복원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고, ‘원행을묘정리의궤’가 있었기에 ‘정조대왕 능행차’가 완벽하게 재현될 수 있었다”면서 “업무수행과정에서 생산된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해 ‘기록자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