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화성시 궁평 해송군락지, 65년만에 군 철조망 걷어내고 종합 관광지로 변화
1950년 한국전쟁전후로 설치된 화성시 궁평 해송군락지가 65년만에 군 철조망이 걷어진다.
이에 해안가를 따라 1천여 그루의 백년송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12월 육군 51사단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1950년 한국전쟁 전후로 설치된 700m 구간의 철조망을 제거 9월까지 산책로를 조성 관광단지로 만들어진다.
궁평 해송군락지 일대 14만9천781㎡를 궁평 종합관광지로 개발을 위해 경기도에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궁평항 일대에 해수욕장과 캠핑장, 야영장, 숲속놀이터, 펜션단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지호 화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철조망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며,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을 통해 서해안 대표 명품 휴양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군 작전시설 보완을 위해 진지 5개소 개보수, 미관형 펜스 설치, 원거리 감시장비 구입, 방송통제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