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설치, 사운드, 회화, 체험, 미술교육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전시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를 9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설치작가 김용관 과 권병준이 미술관 3전시실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다.
김용관은 종이박스를 이용해 서로 다른 30개의 패턴을 가진 모듈을 개발해 이를 조합하여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을 생산한다.
권병준은 수세미, 쇠구슬, 비닐봉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소리를 녹음해 이를 모듈과 같이 조합한다.
전시장 내에 알파벳을 조합하는 체험 교구 '알파비트'와 김용관 작가가 전시에 사용한 30종의 모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관람객이 작가의 작품을 직접 조립해보는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제3지대 무빙스페이스는 끊임없이 움직이는 조형 공간과 사운드에 초점을 맞춰 ‘과정’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개념에 대한 접근성을 보여줌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쉼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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