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경선후보 한준호, “돌봄은 권리, 경기도형 기본사회로 전환”

  • 등록 2026.03.30 2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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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선제형 통합돌봄’ 구축…필요 전에 먼저 찾아가는 돌봄 체계 전환
생활권 5분 돌봄 인프라·키즈레일 도입…일상 속 돌봄 공백 해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시을)은 30일 광명시립하안노인종합복지관 앞에서 ‘3차 비전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을 개인과 가족의 부담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전환하겠다”며 경기도형 통합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돌봄은 삶을 버티게 하는 문제가 아니라,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켜내는 기반”이라며 “아이가 아플 때, 부모를 모실 때, 내가 아플 때, 도민이 가장 약해지는 순간에 경기도가 책임지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찾아가는 통합돌봄’으로 구조를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신청 중심 구조로 필요한 분들이 늦게 연결된다”며 “AI 기반 선제형 돌봄으로 미리 찾아가는 체계로 바꾸고, ‘경기도 돌봄 표준’으로 지역 격차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도 확대한다. 한 후보는 “도민이 원하는 것은 복잡한 제도가 아니라 지금 당장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돌봄”이라며 “아파트 지역 5분 생활권 돌봄센터, 구도심 돌봄사랑방, 농촌 이동형 돌봄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공백을 채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휴공간을 활용한 돌봄 거점 1,000개소 조성과 함께, 지하철 역사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키즈레일 거점형 어린이집’을 도입해 출퇴근 돌봄 부담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간병 부담 완화 대책도 제시했다. 한 후보는 “병보다 간병비가 더 두렵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안심간호병실’을 도입해 보호자 없이도 간호 인력이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중증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고, 간호 인력 기준을 강화해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투석환자를 위한 병원동행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 후보는 “돌봄은 복지의 일부가 아니라 도민의 존엄과 일상을 지키는 기반”이라며 “신청해야 닿는 돌봄이 아니라 필요할 때 곁에 있는 돌봄, 가족이 버티는 돌봄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대도약은 도민의 삶에서 완성된다”며 “돌봄이 삶을 지키는 경기도, 기본사회가 실현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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