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2017 겨울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가 열렸다.

김장축제는 삼성전자 DS부문 직원 150여명과 관내 봉사단체, 기업봉사단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삼성전자에서 후원한 배추 40톤으로 김장을 담그고,  관내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장애인 및 노인, 아동시설,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4,000가구 가정에 전달한다.

400여명 봉사자들은 서로 마주보며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손과 손으로 전달 되는 온정을 듬뿍 담아 나눔을 실천했으며, 하얀 배추들이 빨간 양념 옷을 입고 김치통에 담겨 차곡차곡 쌓이는 박스는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사랑탑을 연상케 했다.

21회째 김장축제는 40톤(10kg 4,000박스)으로 김장비용 인상으로 걱정이 많았던 저소득층에게는 따뜻한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