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월31일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안성지역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삶의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안성지역 교육을 함께 고민하는 안성맞춤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학부모들은 초‧중‧고 학부모네트워크에서 사전에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 운영, 평가의 공정성 확보, 안성 청소년 문화공간 마련, 특수학급 및 학교 급식 운영 개선안 등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화해와 관계회복을 지원하는‘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을 시범 운영하고 있고, 2018년에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의 실질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학년제의 지향점을 묻자 이 교육감은 “자유학년제는 수업과 평가방법을 개선하여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활동”이라며, “토론과 프로젝트 수행 등의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의 수행평가를 통해 경쟁보다 협력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관리 능력을 함양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성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도서관 및 체육시설 확보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학생들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면서, “자신만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