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타임스]수원 군 공항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가 속도를 낼것으로 보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수원을) 의원이 30일 열린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와 이전부지 선정에 ‘공론화 방식 도입’ 추진에 대한 약속을 받아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군 공항 이전사업 중에서 “제일 우선이 지금 수원지역”이라고 말했다.
또한 숙의민주주의를 통한 갈등조정에 모범을 보인 ‘공론화 방식‘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백혜련 의원의 제안에도 ‘수원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 구성의 추진을 약속했다.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는 선정위원회 안건을 미리 검토, 선정위원회에서 위임받은 사항 처리하며,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20명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백혜련 의원은 “예비후보지 선정 이후 8개월이 지났다”며, “이제라도 법적 절차에 따라 추진되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6일,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대구 민‧군 공항 통합이전 예비후보지’로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 2개소를 선정‧발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