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외제 승용차 현금 1천만원 털려

  • 등록 2017.09.25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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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타임스]수원남부경찰서는 고급 외제차에 보관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모(2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2시 50분쯤 수원시 팔달구의 한 식당 앞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외제 승용차에서 현금 1천만원과 명품 가방 등 1천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최근 오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가 필요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훔친 돈을 유흥비와 여자친구 선물 비용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기자 ckj6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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