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유통중인 성수품 900여 품목에 대해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7개의 부적합 식품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사품목은 나물류, 한과류 등 가공식품 314건과 농수산물 610건등이다.

검사 결과 참기름 4품목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기준치인 0.5%(6개 지방산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를 초과했고 1품목은 기준치보다 22.8배나 높은 11.4%가 검출됐다.

들기름 1품목은 산가기준치를 넘었고, 한과류 1푸목은 220g으로 표기했지만 실제 중량은 188g에 불과했다.

농산물은 살충제인 다이아지논이 기준치인 0.05 mg/kg의 14배 이상인 0.77 mg/kg까지 검출된 쑥갓 3품목,고춧잎 5품목 등 등 11품목이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니 이번 품목에서는 방사성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연구원은 적발된 부적합 식품에 대해 압류·폐기한 한편, 관할 시군에 행정조치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