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종중 학생, 발 빠른 대처로 화재 막아

  • 등록 2017.09.07 16:03:08
크게보기

[경기타임스] 양평 서종중학교(교장 최형규)는 3학년 정민기 학생이 지난 8월 31일 저녁, 인근 분식집에 발생한 화재를 막았다고 7일 밝혔다.

학생은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 인근 분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던 중 분식집 뒤편에서 검은 연기를 발견했고, 순간 ‘불을 꺼야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옆 건물 편의점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건네받아 진화했다.

화재 사고 이틀 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소화기 사용법을 익힌 이 학생은 망설임 없이 초기 대응에 나섰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연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달려가 보니 불길이 치솟고 있었고, 그 옆에는 가스통이 2개나 있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정민기 학생은 “위험할 수 있다는 무서움 보다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면서, “위기 상황에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소방서, 선생님 등 주변에서 큰일을 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기자 ckj0625@hanmail.net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