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타임스] 오산시의 대표적 비영리 민간단체인 '따스아리 기부천사'가 지난 7일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2011년 8월25일 비영리 후원단체로 창립 14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회원별로 1구좌(5,000원) 이상 기부된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의 디딤 씨앗 통장지원,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지원, 그리고 장애인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따스아리 기부천사는 신장동을 중심으로 시작된 자발적 민간 조직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오산시 전체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인적안전망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5년 9월에 오산시 인적·물적 네트워크망인‘착한날개오산’협약을 맺어 오산시 전역의 저소득 후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따스아리 기부천사의 공흥식 회장은 “회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으로도 더욱 확산될 것이다.”라며 나눔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폰 재능기부활동 지속 추진
오산시가 기부활동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시는 시청 정보화교육장, 오산세교종합복지타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등 3곳에서 고령층을 상대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동작부터 페이스북까지 어플(앱)을 1:1 맞춤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시는 시민정보화교육 통해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을 구성하고96회 196분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말없이 봉사하는 단원여러분들께 격려와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또한 백년시민대학이 개설되면 여러분들도 일정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 1인자가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제영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장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는 마음으로 앞서 배운 스마트폰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삶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면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정보화에 소외되어 있는 고령층에게 윤택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하면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앞으로서 힘이 닿는 데까지 지속적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