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일로 증명하는 도지사”를 내세웠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 공조를 강조하며 부동산 개혁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안양역에서 열린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식’ 이후 출정식을 갖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출정식에서 자신을 ‘일잘러(일을 잘하는) 도지사’로 규정하며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현장일꾼이 되어 경기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대통령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속도와 체감’ 이다.좌충우돌하며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김동연은 경제를 알고, 경기도를 알고, 31개 시군 곳곳을 잘 안다.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 ‘지금 내게, 플러스 경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은 편 가르기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실용·실력·실적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3실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핵심 과제인 부동산 정책에 대해 ▲4년 내 주택 80만 호 착공▲공공임대주택 26만5천 호 공급▲중산층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전세사기와 집값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 근절을 위해 최대 5억 원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국가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목표로 한 잠재성장률 3% 중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경기북부 대개발▲대규모 투자 유치 등 을 내세웠다.
또한,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 공급 문제 해결,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철도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경기 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내겠다고 설명하며, “이미 100조 원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다음 임기 동안 200조 원 투자 유치를 추가로 달성해 총 300조 원 규모의 ‘경기 신경제지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민 생활 변화를 위한 3대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①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인프라 펀드, 햇빛 펀드, 스타트업 펀드 등 3대 펀드를 조성하고 도민연금과 사회출발자본 제도를 통해 도민의 자산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②주거·돌봄·교통 ‘생활비 반값 시대’
▷청년 2억 원 전세 무이자 융자▷월세 지원 및 안심 전세 보증▷공공요양원 300곳 설립
▷수도권 교통 이용 확대 The경기패스 시즌2 등을 통해 생활비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고 설명했다.
③경천동지 프로젝트
지상 철도와 간선도로, 전력망 등을 지하화해 경기도의 도시 공간 구조를 바꾸는 대규모 개발 계획이다. 특히 도민이 직접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받는 ‘경천동지 펀드’를 운영하고 경기 북부에 경기투자공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연설에서 과거에 대한 자성도 밝히며, “지난 지방선거 승리에 취해 오만함이 있었다.인사 문제에서도 부족했고 동지 의식이 약했다”고 인정했다.
다만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한 목소리를 토해 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당직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기도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단 1%의 패배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를 만들겠다.경기도뿐 아니라 31개 시군 모두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제1 과제는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것”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고,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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