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계약 체결

  • 등록 2025.11.10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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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플랫폼 ‘위기브’, 간편 기부 체계 구축해 답례품 관리 등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온라인 모금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사회적 기업 (주)공감만세가 운영하는 민간 기반 기부 플랫폼 ‘위기브’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기브’는 간편 기부 체계를 구축해 답례품 관리와 홍보 캠페인 지원, 기부 보고서 제공 등의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에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위기브’를 통해 약 44억 4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무주군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홍보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지난 7일부터 ‘위기브’를 통한 모금을 본격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쉽고 편하게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실 수 있는 길을 열었다”라며 “답례품 재구성으로 인한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대가 더욱 크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위기브’와의 협약에 앞선 지난 10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3만 원대 균일가 체계로 개편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인기 품목 위주로 구성해 품질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주반딧불사과’는 기존 3kg(12과) 상품 외에 포장을 간소화한 4kg(18과) 실속형 상품을 추가했으며, 삼겹살은 800g에서 1.2kg, 목살은 1kg에서 1.4kg으로 증량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상당의 지역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고향사랑e음’, ‘웰로’, ‘위기브’ 등 온라인 홍보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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