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과 베트남,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위한 협력 방안 모색

  • 등록 2025.08.11 09:30:08
크게보기

8. 11.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1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베트남 부이 타인 손 부총리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베트남 문체부) 응우옌 반 훙 장관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양국 문화산업 지원 정책 공유, 문화콘텐츠 기업 현안과 지원방안 등 논의

 

이번 ‘한-베트남 문화산업 발전 협력 간담회’에서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양국 문화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정부의 문화산업 지원정책 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을 살펴보고 양국 주요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업계 현안과 애로사항,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문체부는 국장급 기조연설을 통해 ▴10조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공급, ▴문화기술 연구개발(R&D) 강화 ▴‘케이-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등 ‘케이-컬처’ 시장 300조 원, 문화 수출 50조 원 비전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한다.

 

베트남 문체부는 2030년 문화산업 국내총생산(GDP) 기여도 7% 달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소개한다. 향후 문화산업에서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과 베트남 문화콘텐츠 기업 전문가의 현지 문화산업 동향 분석과 해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에서는 하이브(HYBE, 엔터테인먼트 분야) 이재상 최고경영자(CEO)와 크래프톤(Krafton, 게임 분야) 이민호 총괄, 캐리소프트(CARRIESOFT, 애니메이션 분야) 박창신 대표가 한국 문화콘텐츠의 국내외 진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성공을 위한 의견과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국과 베트남은 2023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까운 지금, 이제는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갈 때”라며, “양국이 향후 국가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동력으로 문화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서로가 문화산업 분야의 든든한 협력 동반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 230 한텍 201호.[화성시 지점] 화성시 현대기아로 733-4 .[오산시 지점]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오피스밸리 261(고현동)대표전화 : 031-8019-8992 팩스 : 031-8019-8995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욱 명칭 : 한국글로벌뉴스 제호 : 한국글로벌뉴스 등록번호 : 경기 아 51741 등록일 : 2017-04-23 발행인 : 박소연 편집인 : 박소연 한국글로벌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한국글로벌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f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