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에는기획조정실,도시정책실, 그리고 9개의 국 (경제정책국,시민복지국,도시개발국,미래전략국,여성가족국,문화청년체육국,안전교통국,시민협력교육국,환경국)이 수원특례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
물론 수원시의 조직도에 보면 이재준 시장보다 위에 있는건 우리 '시민'이다.
시민을 위로 하고 시민의 중심이 되어 수원특례시의 위상을 펼치는데는 아무래도 실제적인 각 국에서 정책 제안 및 시민들의 민원처리를 우선으로 하는 과에 각 과장들을 만나 실질적인 민원처리 현장과 시민을 위한 부분을 짎어 보려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하려 한다. - <편집자 주>
수원시의 대표 관광축제 '화성문화제'가 올해로 62회 를 맞는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3일 에서 8일간으로 늘려 다채로운 구성으로 우리나라 관광객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을 흡수할 준비가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이에 관광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황명희 과장을 만나 관광과의 역할과 축제 준비과정을 듣기위해 인터뷰를 진행 했다.
황 과장은," 항상 저는 밝게 일하고 긍정적으로 일하고 있다.공무원이라면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 한다. 긍정적인 사고 그다음에 적극적인 사고,거기에 더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올해 축제가 너무도 기대가 된다."고 설레임과 기다림을 전해준 이 시간을 아래 내용으로 전하려 한다.
수원시 관광과에서 핵심 역할과 비전은
"우리 부서의 핵심 역할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관광을 통해 시민 모두가 여가를 향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는 도시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고, 나아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궁극적인 목표로 연결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원의 관광 규모를 확장하고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국립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 다양한 자원을 발굴·활용해 관광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MICE 산업 활성화,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 등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 중 이다.
일상의 관광화를 통한 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관광으로 행복한 도시, 수원'를 지향하고, 더 나아가 수원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코자 한다."
수원시 관광의 정체성과 슬로건은 무엇이며, 정책 우선순위는
"수원 관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오래된 유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적인 기술과 로컬 콘텐츠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이 갖는 장소성과 성안에 자리잡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간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행궁동은 정조가 꿈꿨던 헤테로 토피아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만석거ž축만제와 같은 수원의 농업유산과, 조선 최초 신도시 수원화성의 역사성을 이어받는 광교신도시 등의 매력이 수원 시민의 일상에 스며들고, 관광객들에게 녹아드는 현재의 수원이 바로 정조대왕이 바라던 도시 정체성 이자 관광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역 기반 관광 생태계 강화: 주민과 로컬 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시스템 구축 ▶첨단기술을 통한 관광경험 혁신: AI와 XR 기술 접목으로 관광지의 몰입도를 높이고 관광 권역을 확대 ▶가족 체류형 콘텐츠 확대: 스타필드, 농업박물관, 일월수목원 등과 연계한 코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62회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어떤 변화와 준비가 이루어졌나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글로벌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위해 여러 전환점을 마련했다.기존 3일에서 8일로 확장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또한 축제 무대를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도록 컨텐츠를 강화 하여 '방화수류정 아래 '용연'에서 선보일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수원판타지: 야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글로벌 라운지, 셔틀버스 도입 등 글로벌 관람객 편의를 적극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추진위원회' 또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이라는 1/2크기의 팔달문을 시민과 함께 종이박스로 쌓아올리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제 운영에 있어 시민 참여와 지역 예술인, 청년의 역할은 어떻게 반영되고 있으며, 계절별 테마형 축제 기획이나 야간형 콘텐츠 강화 계획이 있다면
"수원화성문화제는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수원민족예술인총연합회(민예총), 수원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수원예총), 수원문화원 등 수원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예술인 연대 조직과 협력하여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축제 콘텐츠의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직접 수행하는 청년축제 기획단 ‘수행원’(수원화성문화제 행복한 원정대)은 올해로 3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기획한 ‘가마레이스’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즐기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 위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성행궁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5월 3일부터 11월 2일 기간 중 매주 금~일요일(공휴일 포함) 운영되고 있으며,만석공원 일대에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만석거 새빛 축제’를 개최하여 불꽃놀이, 음악분수, 오로라 연출 등을 통해 일상공간에 야간관광 요소를 도입하여 관광경험을 제공하였다.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를 9월 중에 추진하고자 준비 중에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수원화성 미디어 아트도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수원시가 운영 중인 공식 관광 앱이나 웹 플랫폼은 어떤 기능을 제공 하고,머무르는 관광을 위해 노력과, 관광지 AR·VR 콘텐츠, 전자지도, 실시간 안내 기능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터치 한 번으로 수원의 관광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터치수 원’ 앱을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
머무르는 관광부분에 예전에는 서울에서 숙박을 하고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는데,현재는 야간 관광 활성화를 시키고 '행궁 야간 개장'이라든가 '야행' 등 의 프로그램이 있고 광교 호수공원에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컨벤션 센터가 있다 보니 머무르는 관광객이 훨씬 많아졌다.
대표적인 예로 '외국인 도시 민박'이 있는데 작년보다 올해 외국인 도시 민박 수가 400% 이상 늘었다. 한옥도 호텔도 지어지고 있고 머무르는 관광을 위해서 야간 관광 활성화나 여러 대표 콘텐츠들을 계속 발굴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숙박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주요 관광지 소개는 물론 전통· 문화 체험과 XR버스 1795행, 플라잉수원 등 어트랙션의 예약이 가능하며, AR·VR로 즐기는 수원화성과 무예24기, 오디오가이드, AI 추천코스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앱이다.
특히 버스를 타고 수원화성을 돌며 투명OLED 창을 통해 1795년 을묘원 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XR버스 1795행’은 터치수원 앱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시는 매달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여기 에는 화성행궁, 수원컨벤션센터,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시의 주요 관광 지점 25개소의 월별, 내외국인별 입장객 수가 포함되어 수원시 관광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통해 통신사 빅데이터 기반 수원시 관광 흐름 또한 같이 파악하여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 시민 단체와 협업한 사례는 무엇이 있나요? 경기도, 인근 지자체와의 공동 관광코스 개발 및 연계사업도 추진되고 있는지
"행궁마을의 주민, 상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 하고 있고,행궁마을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특히, 행궁마을은 로컬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역동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데 지역 상점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행궁가게' 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행궁마을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성, 고유성,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가진 상점들을 '행궁가게'로 선정하여 브랜드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 한다.
수원시의 대표 컨텐츠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는 이제 지역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컨텐츠로 성장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안양시, 의왕시 등 여러 지자체가 함께하고 있다.
MICE의 영역에서는 수원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된 국내외 행사의 Pre/ Post 투어를 진행하고 관내 여행사와 협업해서 다양한 관광 프로 그램을 기획하고 하우징뷰로라는 온라인 관광예약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수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 수원시 관광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은
"행궁, 주변 9개의 전통시장으로 대표되는 구도심과 동쪽으로는 수원컨벤션 센터와 국내 최대 도심 속 호수공원인 광교호수공원, 북쪽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 만석거, 서쪽으로는 국립농업박물관 등이 있다.
이를 배경으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수원화성문화제를 포함한 3대 가을축제▲수원화성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광교 호수공원에서의 드론 라이트 쇼, 만석공원 일원에서의 새빛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수원시에서 준비한 축제와 관광을 통해 일상의 여가를 즐기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