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상오 의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동두천 이전 추진상황 점검

  • 등록 2025.02.11 1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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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오염 정화 지연, 대체 부지 검토 가능성도 논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일자리경제정책과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원활한 이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북부지역의 행정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대상 부지는 동두천시 상패동 19번지 일원 반환공여지인 ‘캠프 님블’로, 2027년까지 총 220.8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 매입 및 건물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토양 오염 문제로 인해 정화 작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환경부의 토양환경법 시행규칙 개정(2025년 1월 예정)에 맞춰 동두천시의 정화 작업이 재개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동두천시, 재단 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동두천시는 정화 비용(약 100억 원)과 재단 이전 비용(약 220억 원)을 고려해 현 부지 외 대체 부지 이전 가능성을 추가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토양 오염 정화 및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진행한 배진기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2027년까지 신축 이전이 어려울 경우, 재단이 조속히 동두천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전 임시 사무실 임차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직원들의 출퇴근 문제, 관사 지원 등 편의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여 이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향후 환경부의 정화 기준 개정 이후 동두천시와 협의하여 정화 사업을 재개하고, 재단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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