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4편) 오산시 청년도시로 우뚝, 오산시청년협의체 최태석 대표 "청년은 말한다 . 우리는 미래가 아니고 현재라고..."

2021.07.22 01:19:34

2021년도에  1기로 50명이 함께 시작
청년끼리의 교류, 지역 내 다른 세대와 소통을 중점
오산시에 대해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청년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Focus On Me'라는 노래 안에   "나에게 집중해 나에게 귀 기울여봐 세상은 너를 몰라도 결국 너는 환하게 빛날테니 너의 길을 가렴. 절대 초라해 지지마 항상 니 곁에 있을게." 나만 뒤쳐지는 것 같고, 꼭 뭔가를 해야될 것 같고, 쉬면 안될 것 같은...그래서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아무런 계획이 없으면 어때요.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고 싶은거 하세요." - 오산청년 뉴스레터에 소개된 글 에서-

 

오산시는 그동안 교육도시로 자리 잡으며 그 속에서, 청년들의 목소리,청년들의 고민, 청년들의 앞날의 해야할일에 대해 거침없이 길을 내고, 닦고, 다져가는 모습을 내비치며 오늘도 청년들의 눈빛을  읽는데 정성을 기울여 간다.

 

이에  '청년도시 오산'의 기획특집을 마무리 하며 오산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내려 현재 '오산시 청년 협의체' 최태석 대표를 만나 청년들의 수줍음도, 청년들의 고민도, 우리가 끌어 안아야 하는 현실임을 따져 보았다.

 

오산시 청년협의체는

 

" 오산시의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오산의 청년이 모인 협의체이다. 청년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을 발굴하고, 시와 청년간의 소통, 청년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청년조직이다.

 

정책발굴, 정책홍보, 축제기획, 활동취재, 교류활성화로 다섯 가지의 분과로 나누어져 분과별로 특수한 활동과 함께 오산시 청년을 위해 고민하고 제안한다.

 

2021년도에  1기로 50명이 함께 시작했다. 모든 구성원들과 열심히 1기를 잘 마쳐서 오산시청년협의체가 10기가 넘어서도록 오래도록  오산시에서 중심이 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

 

중점으로 가져가는 활동 사항

 

" 1기인 만큼, 꾸준한 활동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청년협의체 구성원의 교류가 중요하다고 본다. 규모가 있는 사업으로 청년이 주체가 되는‘청년문화축제’를 준비중이다.

 

오는 9월 26일에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기위해 최대한 모든 부분을 위원들이 준비하고 힘쓰고 있다.

 내·외부적으로 청년끼리의 교류, 지역 내 다른 세대와 소통을 중점으로 하려고 한다. 추후, 타지역과 네트워크, 다른 세대 단체, 시장, 광역/기초의원 등 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려고 한다."

 

 

전국 청년의 교류활성화로 우리의 갈 방향은 무엇

 

" 이미 전국 청년의 교류는 이뤄지고 있다. 대한민국 시·도 청년협의체, 청년과 미래, 한국청년거버넌스 등 유능한 청년들이 모여 활동중이다. 조금씩은 다른 방향으로 활동하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비슷할 것 같다.

 

청년의 목소리가 모여 더 큰 목소리를 내는 것. 그것이 국가와 지역 등에서 발현되는 것을 원한다. 교류활성화로 우리가 갈 방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뭉침이다.

 

청년끼리의 단합, 더해서 모든 세대의 화합을 위하는 마음이고 모두가 그랬으면 한다."


 청년은 어떻게 노력하고 어떤 방향을 잡고 가야하는지.

 

" 청년은 이미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다. 따로 노력할 것을 찾지 않아도 해야할 것이 많다. 일자리, 주거, 공부, 연애 등에 관련하여 말이다. 그렇지만 더 노력을 해야하고 방향을 잡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맞이 해줄거라 믿고,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의 꿈과 원하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우뚝 서있다면  청년이 세상에 다가서기 전에, 분명히 세상이 청년에게 먼저 다가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른들의 청년과 우리 또래가 생각하는 청년의 차이점

 

" 청년에 대해서 말하라고 하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청년은 우리의 미래다 라고 흔히 말하지만 ,청년은 미래가 아니다. 청년은 지금이고 현재다.’ 이것이 가장 어른들이 생각하는 청년과 우리 또래가 생각하는 다른 이해도 이다.

 

청년은 더이상 미래가 되고 싶지 않다. 현재를 살고 있고 지금 당장 무언가 하고 싶다.

그리고 할 수 있다. 더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굉장히 빠르고 정보의 접근성이 빨라 청소년까지도 미래가 아닌 현재에 가깝다. 미래라는 말도 좋지만 어른들께서 청년과 청소년에게 미래의 재목이 아닌 현재에  쓰임을 주셨으면 좋겠다."

 

오산시 청년정책에 대해 장단점은 

 

"장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주변 또래와 동생, 친구들에게 들어보면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 정책으로 취업준비와 사회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균연령 30대 지역은 전국 시·군·구 기준 14곳뿐이 없다. 오산시(38.8세)시는 올해 말에 유잡스 2호점이 운암먹거리 상가 쪽에 들어서고 인테리어부터 역할, 용도까지 청년에게 맞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또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계층에서 청년정책에 관심이 크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 아직까지는 다른 지역의 성공한 청년정책을 벤치마킹한 정도에 그치는 경향이 있고 지역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이나 청년관련 사업이 적다. 나와 오산청년협의체부터 관심을 가지고 협조 해주길  요청 하겠다."

 

 

 

오산시 청년 협의체의 방향

 

" 오산시 청년협의체는 아직 반 년도 채 되지 않았다. 그에 비해 구성원의 참여가 높고 관심이 커서 준비되어 있는 사업은 마무리가 잘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2021년은 교류활성화에 힘을 싣고 싶다. 타지역 청년단체와의 협업, 오산시의 다른 세대와의 소통을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청년활동을 더불어 우리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고 오산시에 대해 공부하고 관심을 가지고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청년이 되고 싶다."고 마무리를 졌다.

 

하지만, 한마디 덪붙여 주길 바라는 질문에 "정치 참여 부분에 있어  ‘청년시대’ 라는 것을 더 부각시키고, 와닿게 하기 위해서는 직·간접적 참여가 필요하다. 전국 청년단체에서 대한민국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이나  목소리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더불어, 각 지자체의 청년단체, 청년협의체에서도 기초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에게 자신의 지역과 지역청년을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여 전달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준비하고 우리 청년들의 자리가 주어 지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토론의 장을 항상 열어 나가 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비록 한사람의 목소리가 모든 청년을 대변하기는 어렵지만, 청년 협의체 1기 대표로서 가장 가까이서 공통된 생각을 접할수 있는 자리로는 충분하다고 느끼고 그들의 행보에 오산시의 무한한 박수와 응원이 보태지길 바란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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