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이전,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는 수도권 전체의 관점에서 접근 필요

2021.07.19 14:17:48

'민.군 통합개발방식 가장 효율적
기존 공항.항공수요 분석, '경기남부가 최적'
님비.핌비 갈등은 슬기롭게 머리 맞대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70여년전 일제강점기 시절 침략전쟁을 수행 하기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강제 동원해 설치된 군사 시설이 지금의 수원화성 군공항 이다.

 

일제 식민지시대에 지어진 군공항이 지금은 도심 한복판에서 주민들의 생활에 지대한 불편을 주고,동서를 가르면서 수원과 화성시의 불균형발전의 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수원시가 군 공항이전건의서를 제출하면서 이전 논의가 시작 되었으며,이후 2017년 2월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 일원이 예비 이전 후보지로 발표됐으나 지금까지 민민 갈등만 초래 한 채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지금껏 대두되고 있는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의 민간공항 필요성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진정 국민과 국가를 위한 바른 정보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재산권행사도 어려운 수원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볼 시점에 와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남부지역에 수도권 제3공항신설 대안으로 제시안이 나왔다.

 

경기남부수도권 제3공항신설시 이용자는 2030년 874만명(국내선 여객500만명,국제선 여객 374만명)으로 분석 됐고, 이후 여행객 증가로 오는 2059년에는 약 1천227만명(국내선 578만명, 국제선 649만명)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 됐다.

 

세계 1등 인천국제공항은 최대수용능력은 연간 1억3천만명으로 2030년 2억만명의 항공수요 포화상태에 이르기 떄문에 수도권 내 제3,제4의 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듯이 경기남부권에 공항을 설립해야 항공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 11년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하는 시점이다.

 

또한,민.군 통합개발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개발방식이며 인천,김포,청주 등 3곳의 공항 위치를 분석하면 경기남부지역이 최적지라고 힘을 실어 냈다.

 

경기도 31개 지역의 행정구역별 비행장 건설 제한사항을 검토한 결과 경기북부 11개지역은 비행 금지구역이고 경기동부 18개지경은 관제권에 해당되며 그 외 안성지역은 초경량 비행장치 비행공역이며 화성 지역은 공항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 됐다.

 

 

결국 경기남부의 화성시 서부권이 유일한 공항 건설 가능 권역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분석에 참여한 관계자는 “신설공항을 이용하여 통합국제 공항으로 수도권 제3공항을 건설한 경우 비용은 약 3,515억원 수준이고 단독 신설 인 경우 1조 700여억원 수준으로 분석 됐다.” 며 이는 2030년 목표로 건설 예정인 인천공항 5단계 사업비의 6.6%수준으로 최소비용 공항건설이 가능하다고 제시 했다.

 

영국의 작은도시 하운슬로의 히드로 공항은 인구 28만8천명의 작은 도시에 유입인구가 8천만명에 달하며 공항이 생긴 이후 엄청난 발전을 이뤄낸 곳이다.

 

경기남부국제공항이 들어설 경우 용인,화성,오산,평택,수원,이천 등에 밀집된 반도체 .I T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항공물류도 저비용으로 경기남부 서부권까지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신설 될터니 빠르게 이용 할수 있게 된다.

 

소음피해로 인한 보상 및 소송증가,주민의 안전사고 우려,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지 개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보다 더 넓은 화옹지구로 군공항이전과 민항 건설을 통해 국가안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성공과 서해안 관광권 개발 등 기업활성화를 위한 항공물류 인프라구축에  화성시민 의견수렴후 최종 결정을 내릴 시점에 왔다.

 

수원화성군공항 주변인 화성 병점역,용주사 주변,오산 한신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설중이며 도시는 점차 팽창해 가는데 시민의 안전과 생활에 불편을 초래 하는 군 공항 이전문제, 이제 더는 님비나 핌비의 갈등선에서 이익을 따져서는 안되며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공론화를 통해 슬기롭게 해결해가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도내 군공항 일대 학교를 대상으로 ‘군 항공기 소음피해 학교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군공항에 따른 소음피해를 입는 학교가 무려 70곳에 달하는 결과에 교사의 목소리가 학생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수업이 중단되는 수준이라며 학습권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 방안이 시급한 시점이다.

 

예비지정인 화옹지구로 이전할 경우 소음완충 지대를 마련할 것이며 비행기 이착륙 방향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설계되기에 소음 영향은 최소화하며 더 넓은 곳에서 국가 안보를 위한 상시 훈련또한 가능해지는 군공항 이전은 결국 국민과 국가를 위한 선택임을 논의 돼야 한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은 수원시의 이익을 목적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수원과 화성지역 주민들의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인 관광.무역 중심지로  도약하며, 더 나은 국가 안보를 위한다는 큰 목적을 좌시하면 안된다.

 

더 나아가 현 군공항으로 인한 시간,세금낭비를 줄여 국가 안보 강화 및 도심속 군공항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구제하고 재산권 행사에 문제가 없도록 시작된 사업이며 전투기 추락사고,탄약고 문제로 인한 주민불안 해소는 종전부지 개발 및 이전부지 지원사업 진행으로 경제적 발전을 도모할수 있기에 결코 어느 한곳의 이기적 사업이 아니라는 것을 명시 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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