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처인구를 시작으로 3개구의 주요업무를 점검하고 민생현안을 챙기는 순회방문에 나섰다.
일선 공무원들에게 민선7기 시정방침을 주지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밀착행정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이날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포곡읍을 비롯한 읍면지역의 축사악취 처리와 지역 교통수단·도로망 확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각 읍·면·동장들은 관리상태가 미흡한 관내 읍면지역 국도와 관련해 관리청에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청하고, 남사 아곡지구에 마을버스 증차를 검토해달라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건의를 했다.
백 시장은 “올해는 교육, 복지, 문화,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의 약속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옮기는 첫해”라며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28일에는 기흥구청, 30일에는 수지구청으로 순회방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