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12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벌써 여섯 번째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대표 전철규, 경기타임스 편집국장)에서 주최했다.
이날 특강에선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이 ‘기자들이 알아야 할 국가 및 지자체 재정의 구조, 과정’을 주제로 열강을 펼쳤다. 부제는 ‘야먀와 팩트의 이중주’였다.
이 수석 연구위원은 △재정, 예산, 왜 알아야 하는지 △혼돈하기 쉬운 관련 용어, 개념 정리 △우리나라 재정 구조와 기능 △비밀스럽게 실제 예산을 움직이는 사람은? △경기도 예산 들여다 보기와 문제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수석 연구위원은 “다 믿지 말고 실제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며 “예결산 데이터는 정말 실제 자료를 보고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등 전문가에게 놀아나면 안 된다”고 했다.
이번 특강은 총 7강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스마트폰 활용 영상 제작(10월 26일, 유승진 땅도프로덕션 대표) 특강 하나만 남았다.
한편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은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에 본사를 둔 지역 주간신문, 인터넷신문 등 지역언론사 23개사로 구성돼 있다. 지역언론사들 간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언론 문화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