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평소에 비해 1시간 이상 추가 편성된 특보체제로 남북정상회담의 소식을 생생히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평양 현지에서 뉴스 시간에 임박해 전해진 남북 두 정상의 모두발언을 기자 멘트없이 생생히 방송해 다소 시간이 지난 소식들을 리포트로 정리한 타사와 색다른 구성을 선보였다.
MBC 김현경 북한 전문기자는 스튜디오에서 두 정상의 발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이 소식과 분석을 빠르게 전했다.
특히 연평도 현지와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 반응들도 상세히 배치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충실히 반영했다.
뉴스데스크 시간 뿐 아니라 남북정상회담 특보 체제 내내 북한에 특화된 MBC만의 맨파워와 기획력도 돋보였다.
김현경 북한전문기자와 평양을 다녀온 김재영 기자가 새로운 영상이 들어오거나 현지 소식이 전해지면 이를 매끄럽게 분석해, 뉴스의 내실을 기하는데 일조했다.
또 ‘남북정상회담 묻답’ 코너를 통해 퍼스트레이디, 경제인 방북단, 식사 등 시청자들의 궁금해할만한 사안들만 모아 알기쉽게 풀이하기도 했다.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기자가 평양 시내를 설명하는 코너를 통해서는 김일성광장과, 남북정상이 회담을 할 장소 등 평양을 잘 모르는 시청자들이 실제로 가본 듯한 느낌이 들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