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원녹지 발전 위해 시민 참여 확대해야

  • 등록 2018.09.12 17: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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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 중간보고회 개최.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발표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12일 권선구 공원녹지사업소 중회의실에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과제 중간보고회’를 열고, 비전·전략 수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1월부터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4월 진행한 2030 수원시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설문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156명, 공원녹지 전문가 27명, 공무원 47명 등 239명에 설문에 참여했고, 응답자 중 여성은 129명(54%), 남성은 110명(46%)이다.

 

수원시 공원녹지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7.1% ‘만족’이 38.5%였고, ‘보통’이 41.4%로 가장 많았다. 자주 이용하는 집 근처 공원녹지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14.8%, ‘만족’ 48.5%로 전체 공원녹지 만족도보다 높았다.

 

‘공원녹지 발전을 위한 활동’에는 62.3%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하고 싶다’가 43.1%, ‘매우 참여하고 싶다’ 19.2%였다. ‘참여하고 싶지 않다’는 8.4%에 불과했다.

 

전문가와 공무원들은 수원시 공원녹지 분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예산 증액(전문가 51.9%, 공무원 45.2%)을 가장 많이 꼽았다. ‘2030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전문가·공무원 모두 ‘시민 참여 확대’를 선택했다.

 

이용하는 공원녹지까지 이동 시간은 6~10분이 28.6%로 가장 많았고, 5분 이내 26.9%, 11~20분 20.5%로 전체의 76%가 20분 이내 거리에 공원녹지가 있다고 답했다.

 

‘공원녹지 내 필요한 공간·시설’은 ‘그늘 및 녹지’가 35.8%로 가장 많았고, ‘산책로’(27.6%), ‘벤치 등 휴양시설’(23.2%), 잔디밭(11.2%)이 뒤를 이었다.

 

공원녹지사업소는 설문 결과를 공원녹지 비전·전략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10월 10일에는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원녹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기자 kgf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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